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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거래에 대해서 관심있게 찾아보던 도중, 레딧에서 OO거래소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 날짜 기준 바이낸스 비트코인 가격이 57,635달러.

OO거래소는 58,558달러
무려 1.6%의 차이가 나고 있는 것 아니겠나!
다른 비트코인 말고 다른 코인의 가격도 알아보았다.
이더리움은 바이낸스가 2,390달러 OO거래소가 2,470달러 무려 3.2%의 차이가 나고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두 거래소 모두 USDT마켓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야 정상인데? 내 상식 선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그냥 가져다 팔기만 한다면 3.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그래서 왜 이런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지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았다.
그 이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먼저 OO거래소는 기존의 AML 시스템보다 진보된 CCAML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위 이미지는 OO거래소의 CCAML의 설명이다.
대충 요약하자면 KYC(고객을 아는 것) 검증 없이도 효과적인 자금세탁 방지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려려니 하고 일단 넘어가본다.
즉, 차익이 발생하는 건 KYC인증을 하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과연 그게 진짜일까?
단순히 KYC인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차익이 발생하나? 여전히 말이 안되는 거 같지만,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고 한번 시도 해보기로 했다.
바로 OO거래소에 가입하고 이더리움 계좌를 생성한 뒤 업비트에서 1만원치 정도의 이더리움을 해당 거래소로 입금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