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 차익 거래

최근 차익거래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서로 다른 두개의 시장에서 가격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거래로 잘 하면 리스크 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지 이리저리 찾아보았다.

먼저 관심이 생긴 건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한 차익거래이다.

우리나라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으면 10% 까지 가격이 차이가 나니, 잘하면 10%의 수익이 위험 없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조금 더 알아본 결과.

우리 나라에서 코인을 팔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즉, 해외에서 USD로 코인을 사서 우리나라 거래소로 옮긴 다음 팔아야 하는 것이었다.

즉 과정은 다음 과 같다.

1. KRW를 USD로 환전
2. USD를 해외거래소에 입금
3. 해외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매
4. 국내 거래소에 코인을 전송
5. 전송 받은 코인을 판매

이후 1번 과정 반복.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 7,500만원, 바이낸스 55,000달러

55000(바이낸스 가격)*1337 = 73,535,000원.

비트코인을 해외에서 한개를 사서 국내에 가져다 팔면, 75,000,000 – 73,535,000 = 1,465,000

1,465,00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김치 프리미엄 1.95%의 계산과 같다.

다만 여기에는 여러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달러로 환전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또한, 미국 은행의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그 또한 만들기가 쉽지 않았고.

또한, 적법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외환거래법에 저촉될 수도 있었다.

하긴, 쉬웠다면 김치 프리미엄이 생기지도 않았겠지.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다. 해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을 검색하던 도중 특이한 거래소 하나를 발견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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